큰 물결과 숨겨진 현실


2008년 6월 6일
미국 콜로라도 보울더에서
마샬 비안 서머즈에게
계시되었다

이 본문에 관하여


What you are reading in this text is the transcription of the original voice of the Angelic Assembly as it spoke through the Messenger Marshall Vian Summers.

Here, the original communication of God, which exists beyond words, is translated into human language and understanding by the Angelic Assembly who watch over the world. The Assembly then delivers God’s Message through the Messenger, whereafter it is transcribed and made available to you and to all people.

In this remarkable process, the Voice of Revelation is speaking anew. The Word and the Sound are in the world. May you be the recipient of this gift of Revelation and may you be open to receive its unique Message for you and for your life.


The Great Waves of Change
제4편 > 변화의 큰물결 > 제10장

인류가 겪는 변화의 큰물결 중 하나는 우주에 인류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심지어 지구 안에서조차 인류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물질우주인 큰공동체에서 온 파견대들이 현재 지구에 있으며, 인간사를 간섭하면서 상당 기간 지구에 있었다. 그들은 사람들의 인식을 조종하고, 갈등을 부추기며, 배후에 숨어서 은밀하게 행동한다. 또한 사람들을 억지로 끌고 가서 끔찍한 실험을 하기도 하고, 이 개입에 협조하고 충성하도록 마음을 돌려놓기도 한다.

사람들이 평소대로 자신의 삶을 영위하는 동안에도, 일반 대중은 전혀 알 수 없는 큰 일들이 배후에서는 진행되어 왔다. 많은 사람이 하늘을 나는 비행체를 보았고 그들의 목격담이 무수히 보도되었지만, 세상에 있는 이 세력들의 존재는 배후에 여전히 신비로운 채로 있으며, 대중들 관심 밖에 있다.

세상 정부 대부분은 비밀의 장막을 쳐놓고, 외계인이 지구에 있다는 것을 터무니없는 일로 만들어 사람들이 이 문제를 조사해보는 일이 없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인간의 자유에 큰 도전이 되는 외계인과의 조우를 많은 사람이 의논하거나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는 데 이 노력은 제법 효과를 발휘하였다. 적이 눈앞에 나타났는데 거기에 적절히 대응할 길이 전혀 없다면, 어떤 정부도 그 사실을 국민에게 솔직하게 말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지금 지구에 있는 외계인의 존재는 거짓과 속임수에 가려 신비에 싸여 있으며, 많은 정부가 이것을 단순한 환상이나 옛날부터 전해내려 온 불가사의한 이야기로 믿도록 사람들을 부추기어 왔다. 그리하여 이제는 적당히 진실을 섞어놓은 속임수로 잘 가리어져 터무니없는 일이나 환상으로 취급받고 있다. 심지어 외계인이 있다는 것을 인정했던 사람들마저도 어느 것이 맞는지 제대로 생각할 수 없을 정도다. 외계인에 관한 것은 그만큼 헷갈리기 쉽고 반대로 보이기 쉽다. 심지어 정부에서는 특정 인물들을 부추기어 환상적이고 황당한 이야기를 하게 한다. 그래서 진실을 말하고자 하거나 정직하게 공론화해서 대중이 제대로 인식할 수 있게 하려는 사람들을 불신하게 만든다.

큰물결이 밀려오는 이 시기에 우주에서 경쟁 세력들이 지구에 왔다. 이 세력들은 무기를 가져오거나 무적함대를 이끌고 오지 않는다. 그들은 설득하는 능력, 속이는 능력을 가지고 온다. 그들의 기술이 진보하기는 했어도, 그들이 믿는 것은 인간의 마음에 영향을 주는 그들 능력이다. 우주의 이 지역 큰공동체에서는 지구에서 알고 있는 전쟁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상대편을 정복하기 위해 속임수와 계략을 쓰거나 정신환경에 투사하는 힘을 이용한다. 인류는 아직 이 정신환경에 대해 아는 바가 거의 없다.

영향력 행사는 모든 가정, 모든 국가에서 하는 것이지만, 큰공동체에서 온 이들의 영향력 행사는 미묘해서 알아보기도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매우 강력하다. 지구에 접근하려는 종족들은 지구자원이 보존되기를 바란다. 그들은 인류도 자원의 하나로 본다. 그래서 인류를 없애려고 이곳에 온 것이 아니라, 이용하려고 왔다. 당신의 지성과 힘을 이용하려고 하며, 그들에게 봉사하도록 당신을 이용하려고 한다. 아무리 긴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그들은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극히 교묘한 수단을 쓰며 이 일을 계속할 것이다.

지구는 매우 가치 있는 행성이다. 생물자원이 풍부하고,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지구가 있는 줄 알고 이용하려는 소수 종족들에게 이곳이 얼마나 값지게 보이는지 당신은 알지 못한다. 그들은 지구를 놓고 경쟁하지만, 그 수단이나 전략은 모두 비슷할 것이다.

그들은 강대국들을 진퇴양난의 분쟁 속에 빠뜨리고, 그들에게 필요 없는 지구자원을 남용하게 함으로써 강대국들 힘을 약화시키려 할 것이다. 그리고 불만을 확산시킬 것이다. 또한 인간 지도층으로는 인류를 구할 수 없고 인류는 근본적으로 파괴적이라는 생각을 부추길 것이다. 그래서 인류가 자신을 파괴하고 지구를 파괴하며 변화의 큰물결에 쓰러지는 것에서 오직 개입 세력만이 인류를 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퍼뜨릴 것이다.

인류에게는 이제 지구 밖에서 온 경쟁자들이 있다. 그들은 전사가 아니니, 힘을 통해 정복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의 힘은 미묘하지만, 지구에서 아주 효과적으로 이용될 것이다. 왜냐하면 인류는 분열되어 서로 싸우고, 우주의 삶이 어떤 것이고 그 삶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며, 미신에 사로잡혀 있고, 신이 내면에 심어놓은 앎을 신뢰하는 법을 아직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류는 설득과 조종에 취약하다. 외계인은 개입이 드러나지 않도록 세상 사람들 눈에 띄지 않으려 하겠지만, 그들이 있는 것을 아는 사람들에게는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다. 세상 사람 중에는 그들에게 끌려가 개입을 지지하는 쪽으로 마음이 바뀌는 사람도 많을 것이고, 교배종 생산을 위해 실험용으로 쓰이거나 지구에 영원히 돌아오지 못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이런 일은 너무나 터무니없고 엉뚱해서 그 가능성을 사람들이 거의 믿지 못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신이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잊고 산다. 또한 경쟁과 개입도 자연의 일부며, 종족들 사이에 환경이나 자원을 놓고 항상 서로 경쟁해왔다는 사실을 잊어버렸다. 인류는 이제 힘을 펼칠 수 있는 자리에 도달했으며, 외계종족이 이용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전 세계적으로 구축해 놓았다. 동시에 변화의 큰물결에도 직면하고 있다. 그래서 외부에서 받는 영향이나 설득에 유례없이 취약하다.

사람들은 이것이 너무 터무니없어 믿지 못하겠다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자신에게 한 번 물어보라. 과거 수십 년 동안 지구 상공에 날아다닌 이들이 누구였을까? 과거 수십 년 동안 국가 간의 갈등을 공황상태로 몰고 간 이들이 누구였을까? 많은 나라가 자신이 가진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자원을 쓰며, 이길 수도 없는 싸움에 끼어드는 등 왜 그처럼 어리석게 행동할까? 인간의 탐욕과 어리석음 때문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인류는 지금 큰 전환점에 와 있다. 이 전환점에서 인류는 끝없는 쇠락의 길로 접어들 수도 있고 통합된 강력한 종족으로서 미래의 도약으로 갈 수도 있다.

큰공동체에서 온 다른 종족들이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시점이 바로 이 큰 전환점이다. 왜냐하면 지구자원이 가치 있는데다가 그들 눈에는 인간 역시 자원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권력이 이동되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며, 인류가 외부 세력이나 외국 기술에 의존하도록 용의주도하게 일을 꾸밀 것이다. 그러면서 한편에서는 개입을 알고 있는 사람, 특히 그들의 영향권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개입하는 자신들이 자비롭고 희망을 주는 세력처럼 보이게 할 것이다.

그래서 상황이 더욱 복잡하게 보이며, 사람들이 제대로 알아보는 데 큰 어려움이 있다. 사람들, 특히 잘사는 나라 사람들의 의식 속에 대단히 많은 혼란·속임수·비웃음이 심어져 있다. 그래서 이런 일들을 생각하는 것조차 두려워한다. 이런 것을 생각하면 자신이 바보가 되고, 남들에게도 바보처럼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새 메시지가 지금 세상에 왔다. 왜냐하면 인류는 지금 절박한 전환점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 전환점에서 인류가 외세 지배하에 놓여 인류 문명이 멸망할 것이냐, 아니면 지적 생명체로 이루어진 우주 큰공동체에서 통합된 자유종족으로서 큰 지성과 큰 힘을 발휘할 것이냐가 결정될 것이다.

당신은 인류가 지구 원주민이라는 것을 알고 개입의 교훈을 배워야 한다. 인류 역사에서 원주민이 알지 못하는 외부 세력, 훨씬 더 나은 기술을 보여주는 세력과 만났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원주민이 그들을 영적 존재나 영적 사자로 착각했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인류는 여기서 가르쳐준 교훈을 배워야 한다.

위대한 문명들이 소규모의 똑똑한 침략자 무리에게 현혹당해 어떤 식으로 굴복했는지 인류 역사가 잘 말해준다. 특히 최근 역사를 보면 되풀이해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 심지어 현대에 와서도 국가나 문화 전체가 외국 기술에 의존하거나 개입자의 설득에 속아 외세의 지배하에 있다.

지금은 인류 전체가 여기에 직면해 있다. 즉 인류 전체가 지구의 원주민으로 소규모의 파견대들이 행하는 개입에 직면해 있다. 그들은 인류를 서로 반목하게 하여 이곳에서 영향력과 지배권을 행사하고, 정신적·정서적으로는 물론 심지어 생물학적으로까지 인류와 결합하려고 한다. 이렇게 해서 어떠한 폭력도 없이 인류는 정복당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훨씬 세련되고 통합된 종족이 자기보다 덩치는 크지만 약하고 분열된 종족을 정복하는 방법이다.

지금 인류는 아직까지 연마하지 않은 기량을 상대하고 있다. 또한 알아보기가 갑절 어려워진 속임수를 상대하고 있다. 왜냐하면 여기에는 속이려는 개입의 의도가 있고 인류 스스로 이 중대한 사건에 심어놓은 어려움·혼란이 있기 때문이다.

모든 생명의 창조주는 인류가 아무런 경고도 받지 않고 간교한 속임수나 조종에 쉽게 넘어가도록 가만 놔두지 않는다. 그래서 새 메시지에 이런 큰 경고가 담겨 있다. 심지어 창조주는 인류의 장래 동행자가 될 수 있는 이들을 큰공동체에서 불러들여 첩보원으로 파견하였다. 이 첩보원들은 결코 지구를 방문하지 않지만, 개입을 정탐하여 ‘인류의 동행자’라는 이름으로 일련의 상황보고를 인류에게 보냈다. 당신은 이들이 어떤 종족인지 모르지만, 그들의 증언은 인류가 성장하고 큰공동체에 대비하는 데 대단히 중요하다.

그들이 상황보고에서 알려준 것들을 하나하나 꿰어 맞추어보면, 그림이 분명해질 것이다. 지금 인간가족은 몸부림치고 있다. 즉, 세상이 쇠퇴하고, 자원이 감소하며, 분열된 국가·민족들 사이에 경쟁·갈등·전쟁의 위험이 날이 갈수록 커져, 이런 상황에서 빠져나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 경쟁자가 나타나서 이 상황을 이용하여, 허약하고 미신에 얽매여 있고 싸우기 좋아하는 인류를 먹잇감으로 삼으려 하고 있다.

인류 역사, 특히 근대 역사에서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국가나 민족을 지배한 예를 살펴보면, 지금 개입이 매우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됨을 알 수 있다. 다만 인류가 개입을 받는 처지에 있는 것이 익숙하지 않을 뿐이다. 인류는 스스로 우월하고 강하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다른 종족이 찾아와 나약하고 미신에 얽매여 있고 싸우기 좋아하는 인류를 이용할 것으로는 생각하지 못한다.

이 모든 상황이 지금 인류에게 불리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래서 세상에 새 메시지를 내려 보내 인류에게 경고함으로써 변화의 큰물결을 대비하게 하고 큰공동체에서 온 지적 생명체와 만남을 준비하게 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우주의 삶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다. 그래서 이 교육이 이처럼 필수적이고 중요한 것이다. 심지어 과학자들조차 방문자가 지구에 온다면 그들은 인류를 만난 것에 너무 기쁜 나머지 인류를 돕고 과학기술을 전해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처음으로 인류가 직접 대면할 종족들은 자원탐사자와 경제집단일 것이다. 그들은 엄청난 기회를 잡으려고 이곳에 왔으므로 지구의 현시점이나 상황, 인류의 경향이나 무지 등을 이용할 것이다.

개입에 관한 이 경고는 지금 이 교육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당신은 이 시대의 위력을 과소평가할 것이다. 또한 큰물결의 위력과 위험성을 과소평가하고, 큰물결을 이용해서 외계 세력들이 인류에게 하는 일들을 과소평가할 것이다.

지구에 오는 이 방문자들은 다차원 존재들이 아니며, 영적 세계에서 온 이들이 아니다. 그들은 천사도 악마도 아니다. 인류와 마찬가지로 물질계에 살고 있는 존재들이므로 인간에게 필요한 것들이 그들에게도 필요하다. 자원이 필요하고, 통제가 필요하며, 재물이 필요하고, 안정이 필요하다.

지구에는 당신에게 큰공동체를 교육할 수 있는 이가 아무도 없으며, 큰공동체에서 주는 지혜를 제공해줄 수 있는 이가 아무도 없다. 이것은 신에게서 와야 한다. 그리고 인류를 알고 있으며 장래 동행자가 될 수 있는 소수 종족들에게서 이 준비의 일부가 와야 한다. 왜냐하면 이 동행자의 증언은 당신들이 이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성공적으로 진보한 종족들이 자신의 지혜를 인류처럼 새내기 종족들에게 전수해주는 일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때 그들은 새내기 종족의 일에 간섭하는 일 없이 지혜를 전수해주어야 한다.

이것은 당신이 지금까지 알고 있는 그 어느 것보다 훨씬 더 위대한 우주의 전통이다. 지금 인류가 바로 그 전통의 수혜자다. 이 지혜의 선물은 조종이나 개입 없이 제공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지금 지구에 개입하는 종족이 있다면 그들은 약하고 분열된 인류를 이용하려는 이들인 것이다.

이 개입에 맞서려면 큰 힘이 있어야 하고, 자신의 내면에 있는 용기를 끌어모을 수 있어야 한다. 여기서 잘못을 범하거나 현재 상황과 경쟁자를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다면, 당신은 치명적인 실수를 범할 것이다. 그래서 신에게서 온 이 선물, 즉 인류를 깊이 사랑하고 배려하는 이 선물은 매우 절박하고 진지한 자세로 인류에게 제공되어야 한다.

당신은 지구가 얼마나 값진 곳이며, 우주에서 이런 곳이 얼마나 귀한지 알지 못한다. 또한 어떻게 해서 기술 선진국들이 자국 행성의 자원을 남용했고 이제는 자원을 구하러 우주 여기저기를 여행해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 사실상, 이것은 신비로운 일이 아니다. 이것은 당신이 이해할 수 있는 자연의 속성이다. 지구의 역사를 보면, 강자가 할 수만 있다면 약자를 지배하려 하였다. 우주의 역사 또한 이와 그다지 다르지 않다.

그러므로 당신은 현실에 안주하거나 자아도취에 빠져서는 안 된다. 또한 변화의 큰물결이나 큰공동체 방문자의 개입을 눈앞에 두고 어리석게 굴거나 게으름을 피워서는 안 된다.

이것은 새 메시지가 알려주는 큰 경고다. 하지만 새 메시지는 축복과 함께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도 알려준다. 왜냐하면 인류에게는 힘이 있어 이 개입을 저지할 수 있고, 앞으로 지구 자체에서 일어나는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인류는 지구를 오용하고 남용하여 종말의 씨앗을 뿌려놓았지만, 상황을 상당히 완화시킬 수도 있고 또 여기에 적응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러려면 인류는 통합해야 하고, 끝없는 갈등을 종식시켜야 하며, 쇠퇴하는 지구 상황과 큰공동체의 경쟁자에 맞설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인류는 이 시기에 좌절할 수도, 통합하여 더 위로 올라갈 수도 있다. 그만큼 이 시기는 강한 힘을 담고 있다. 어느 쪽이 될지는 정부만이 아니라 각 개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개인들이 이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준비하고 적응하느냐, 또 서로의 안전을 위해 통합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왜냐하면 이제는 한 국가의 안전이 아니라 전 지구적 안전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류는 지금 겪는 개입을 앞으로도 계속 겪을 것이다. 왜냐하면 약하고 분열된 종족이면서도 아름다운 행성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다른 종족들은 주로 설득과 속임수를 이용하여 인류에게 계속 영향력을 행사하려 할 것이다. 그리하여 인류를 의존하게 하고 믿게 만들어 인류와 결합하려 할 것이다. 이번 개입이 좌절되더라도 이런 설득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인류는 마치, 모든 사람이 자기 친구일 것으로 생각하고 대도시에 들어가는 시골 처녀와 같다. 그 처녀는 어떻게 자신이 이용당하고 먹잇감이 되는지 모르며, 순순히 따르게 하고 모든 것을 다 바치게 하는 수많은 설득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지 못한다. 이것이 물질세계를 살아가는 복잡성이고 도전이다.

하지만 신은 조종당하거나 설득당할 수 없는 앎을 당신에게 주었다. 앎은 인간이 설득하든, 지구 밖에서 온 이들이 설득하든, 거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당신 내면의 앎은 오직 신에게 응답하거나 다른 사람 내면에 있는 앎에만 응답한다. 그래서 앎이 조종당하거나 설득당할 수 없으며, 바로 그 때문에 당신의 가장 큰 힘, 즉 당신에게 핵심이 되는 힘이자 가장 믿을 수 있는 당신의 한 면이다. 그래서 인류의 장래를 결정짓는 일에 앎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재로서는 인류의 장래가 어떻게 될지 정해지지 않아 불확실한 상태로 있다. 앎은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며, 개입자는 앎을 이용하지 않는다. 앎을 이용한다면, 그들은 지구에 당연히 개입하지 않을 것이다.

인류는 많은 실수를 범하기는 했지만, 풍부한 영적 유산이 있다. 인류는 우주의 삶과 지금 처음 접하고 있다. 당신은 여기에서 인류가 얼마나 큰 이점을 가지고 있는지 잘 알지 못한다. 인류에게는 강점이 있다. 그러나 지금은 물론 앞으로도 계속 인류는 약점 때문에 개입의 먹잇감이 될 것이다. 그래서 인류는 강점을 키우고 드러내어 공유해야 하며, 강점이 있음을 기쁜 마음으로 인정하고 여기에 힘을 쏟아야 한다. 새 메시지가 강조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인류는 큰공동체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모른다. 세상에는 이것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그래서 외부 세력이 가르쳐주든지, 아니면 신이 가르쳐주어야 한다. 그러나 외부 세력은 특별한 관심이 있거나 그렇게 하도록 자체 내에 설계되어 있지 않는 한 그리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메시지는 신에게서 와야 한다. 자신들의 지혜를 보내는 동행자는 개입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인류는 사실상 우주에 있는 이로운 종족들과 만날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인류는 통합도 되지 않았고, 힘도 없다. 게다가 분별력이나 지혜도 없고, 아직 신중하지도 않다.

인류가 변화의 큰물결을 제대로 극복할 때까지는 우주의 지적 생명체와 만나는 일이 유익하지 못 할 것이다. 그때까지는 다른 종족들이 개입하려 들 것이다. 그래서 인류의 갈등과 불확실성이 변화의 큰물결로 인해 끊임없이 커져 가는 것을 이용하려 들 것이다.

이것을 사랑이냐 두려움이냐 하는 문제로 보는 함정에 빠지지 말라. 이렇게 보는 것은 바보들의 분별법이다. 이것은 지혜가 있느냐 없느냐, 책임을 지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다. 또한 진실을 보느냐 보지 못하느냐, 현실에 대응하느냐 대응하지 못하느냐 하는 문제다.

큰 힘과 큰 객관성을 얻으려면, 결국 당신은 두려움을 극복해야겠지만, 여기서 목표는 큰 힘과 객관성을 얻는 것이다. 명확성과 힘을 갖는 이 자리에 이르려면, 지금 인류 모두에게 닥친 난관을 직시해야 한다. 또한 이 난관에 대비해야 하고, 유치한 환상이나 어리석은 오락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특히 취미나 오락 등에 빠져 있는 데 익숙한 부유국 사람들은 이제 새로운 현실에 눈을 떠야 한다. 그들이 세상에서 가장 우위를 차지하는 현실은 이제 도전을 받고 있고, 지금까지 익숙하게 사용한 지구자원은 예전처럼 쉽게 구할 수 없을 것이다.

빈곤국가 사람들은 가난을 알고, 개입을 알며, 조종을 안다. 그들은 아주 오랫동안 그런 환경 속에 살면서 고통을 겪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자들은 무지하고 앞뒤를 분간하지 못한다. 인류의 힘을 한데 모아야 할 사람은 부자들이다. 또 인류의 자유와 지구의 자주권을 보전하고 변화의 큰물결로 인류 문명이 무너지지 않도록 국가들을 통합해야 하는 사람들도 부자들이다.

당신은 이 메시지가 주는 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가슴에서 솟는 힘이 있어야 하며, 용기를 내야 한다. 당신이 도망치면, 숨을 곳이 없으며 미래를 더욱 불안정하게 하여 당신의 처지만 더욱 곤란해질 것이다. 지금은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고 아는 데도 시간이 필요하고, 준비하는 데도 시간이 필요하며, 인류의 통합과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데도 시간이 필요하다. 당신이 이런 일을 하는 것은 그 자체의 장점 때문만이 아니며, 변화의 큰물결에 인류의 대처 능력, 또 지금까지 사람들이 거의 알아차리거나 저항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되고 있는 외세의 개입에 인류의 대처 능력을 확보하는 일에도 있다.

외부 세력이 인류에게서 아무것도 원하는 바가 없이 인류를 도우려고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외부 세력이 숨은 동기도 없이 어려움에 처한 인류를 위해 열심히 일할 것으로 생각하지 말라. 역사를 살펴보면 무엇 때문에 개입하는지 알 수 있다. 개입은 항상 자기 이익을 위해서 했으며, 개입에 굴복한 종족은 유린당하거나 심한 경우는 전멸되기도 했다.

당신은 이것을 인류 역사에서 보아 왔다. 이것은 지구에서도 잘 알려진 일이며, 자연의 일부로 당신은 삶 속에서 겪고 있다. 그러니 정직한 자세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당신이 생각하는 것처럼 상황이 그렇게 혼란스러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세력들이 있으며, 그 세력은 인간과 외계인 양쪽 모두에 있다. 이들은 사람들이 그림을 제대로 보지 못하기를 바라며, 분열되고 허약하고 대응하지 못한 채로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당신에게 보려는 용기가 있고 제대로 된 정보가 있다면, 그림 자체는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개입을 통해 사람들이 속기 쉬운 환경이 형성된다. 이 속임수에서 일부 역할을 맡고 있는 인간 동조자들이 많다. 동조자들은 외계인들을 대변하면서 외계인들이 선진 기술을 전해줄 것이니, 인류의 장래는 밝다고 말할 것이다. 매우 조심해야 하고 제대로 분별해야 한다. 자신의 진짜 목적과 의도를 전혀 드러내지 않은 세력의 설득에 속아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대체로 부도덕한 일과 관련된 많은 일을 비밀리에 행하는 세력의 설득에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훨씬 더 분명하게 보고 알 수 있을 때까지 판단을 유보하라.

새 메시지는 인류에게 앎이라는 큰 힘이 정말 있음을 인정해줌으로써 축복한다. 비록 인류가 많은 실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앎을 따를 수 있게 해주는 종교와 영성이 인류에게는 오랜 전통으로 남아 있어 자비와 베풂이 지구에 여전히 살아있다. 그런데 다른 많은 행성에서는 그러지 못하고 있다.

인류에게는 큰 힘과 가능성이 있다. 종교와 영성이 고도 기술사회에서는 씨가 말라버렸지만, 이곳 지구에서는 여전히 살아있다. 그래서 인류는 우주에 베풀 선물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인류는 먼저 변화의 큰물결에서 살아남아야 하고, 지구에 자행되는 개입의 초기 시도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인류는 통합해야 하고, 자급자족해야 하며, 지극히 신중해야 한다. 어느 행성이든 혹은 행성 연합이든, 온갖 정교한 설득이 난무하는 우주에서 자결권을 가진 자유 종족으로 살아가려면, 이 세 가지는 필수요소다. 우주는 인간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경쟁이 심한 곳이다.

인류는 지금 성장해서 통합하고 강해져야 할 때다. 인류는 아름다운 행성의 관리자로서 분열된 채로 약한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멈추고 이제 지구 보전을 위해, 또 인류의 자유를 증진하고 주권을 보전하기 위해 통합하고 강해져야 할 때다.

신은 인류에게 지구를 주어 필요한 모든 것을 얻을 수 있게 하였다. 그런데 만약 인류가 자연 유산을 모두 탕진한다면, 우주 다른 세력에게 필요한 것을 구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 인류는 외부 세력들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많은 자유와 자기결정권을 잃게 될 것이다. 이때 외부 세력들은 허약하고 의존 상태에 빠진 인류를 이용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이 선물은 사랑의 선물이며, 절박한 문제와 함께 온 선물이다. 이 선물은 당신 내면에 맑게 깨어있는 마음인 위대한 앎을 부른다. 당신의 이성, 즉 세상에 쉽게 길들여지는 개인적 마음은 반론을 펴면서 이 선물을 부정하고 거부할지도 모른다. 혹은 다른 것들과 비교하려 하거나 결합하려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메시지는 당신의 깊은 부분을 부른다. 즉 어리석지도 속임수에 넘어가지도 않는 부분, 당신의 강한 부분이면서도 본래부터 자비로운 부분, 스스로 통합되어 있으면서 다른 이들과 결합할 수 있는 부분을 부른다.

인류는 우주에서 자유종족으로서 진보할 전망이 매우 밝다. 그러나 이렇게 되려면, 인류는 스스로 세상을 남용해서 생긴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통합해야 하고, 강해져야 한다. 또한 앞으로도 계속 자급자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구를 보살펴야 한다.

인류가 이렇게 할 수 있어야만 다른 종족들과의 만남이 유익할 수 있다. 심지어 이때조차도 다른 종족과 만나는 일에는 분별력과 신중함을 잃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우주에는 자유가 아주 귀하기 때문이다. 우주에는 자결권을 가진 자유종족이 아주 드물다. 이처럼 자유가 드문 우주에서 인류는 자신이 얼마나 큰 이점을 가졌는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 인류가 이곳 지구에서 이룩한 자유가 인간에게 얼마나 많은 혜택을 주었는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

이 지구는 당신이 봉사하기 위해 온 곳이다. 당신이 원하는 상태와는 다를지 모르나, 지구는 당신이 여기 온 이유에 딱 맞는 곳이다. 왜냐하면 당신은 큰 목적이 있어 사명을 띠고 세상에 왔기 때문이다. 당신은 정해진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여 세상에 특정한 공헌을 하러 왔다. 이것이 바로 당신의 큰 목적이다. 당신이 상상으로 만들었거나 사회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목적이 아니라, 당신과 신의 합일에서 나온 큰 목적이다.

당신은 개입과 변화의 큰물결에 직면한 세상에 왔으며, 당신이 봉사해야 할 곳이 바로 이 세상이다. 당신이 이것을 알아보지 못하거나 직시할 수 없다면, 당신은 세상에 결코 봉사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가장 먼저 넘어야 할 벽은 그 큰 벽을 직시하는 일이다. 그래서 큰공동체와 변화의 큰물결을 준비하게 하는 이 메시지를 당신에게 지금 보내주는 것이다.